인플루언서 마케팅

인플루언서 리스트업 하는 법 | 후보 찾는 5개 경로·거르는 7개 기준·엑셀 시트 양식까지

인플루언서 리스트업은 계정을 많이 모으는 일이 아니라 캠페인에 맞는 후보만 남기는 필터링입니다. 후보를 찾는 5개 경로, 1차·2차로 거르는 7개 기준과 커트라인 숫자, 브랜드에 넘기기 전 직접 세어 보는 값, 바로 쓰는 시트 양식까지 정리했습니다.

인플루언서 리스트업은 팔로워가 많은 계정을 많이 모으는 작업이 아니라, 캠페인에 맞는 후보만 남기는 필터링입니다. 후보가 300명 나왔다는 말은 자랑이 아니라 아직 안 걸렀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이 글은 인플루언서 리스트업을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 — 후보를 어디서 찾고, 어떤 숫자로 거르고, 브랜드에 넘기기 전에 무엇을 직접 세어 보는지 — 를 순서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마지막에 그대로 복사해 쓰실 수 있는 시트 양식도 붙였습니다.

인플루언서 리스트업 5단계 — 모으기에서 최종 후보까지 거르는 흐름

인플루언서 리스트업이란 무엇인가

한 줄로 하면 후보 모집이 아니라 후보 제거입니다.

흔한 오해실제 작업
팔로워 많은 계정을 최대한 많이 모은다캠페인 목적에 안 맞는 계정을 빠르게 지운다
후보가 많을수록 좋은 리스트후보가 적을수록 섭외 성공률이 높은 리스트
한 번 만들면 재사용한다캠페인마다 커트라인이 달라 매번 다시 짠다
툴이 뽑아 주면 끝난다툴은 모으는 데까지, 거르는 건 사람이 계정을 열어 본다

등록 인플루언서가 5,000명을 넘어도 특정 캠페인에 실제로 맞는 후보는 보통 두 자릿수입니다. 인플루언서 리스트업의 품질은 모수가 아니라 커트라인에서 결정됩니다.

리스트업을 시작하기 전에 정해야 하는 3가지

커트라인을 못 정한 상태로 계정을 보기 시작하면, 눈에 띄는 계정을 담게 되고 결국 처음부터 다시 하게 됩니다.

정할 것예시이게 없으면
캠페인 목적신제품 인지 / 재구매 / 검색 유입 / 방문 예약“좋아 보이는 계정”을 담게 됨
1인당 단가 상한콘텐츠 1건 50만원 이내섭외 단계에서 절반이 탈락
필수 조건서울 방문 가능 · 여성 · 20대 후반~30대2차 검수에서 통째로 갈아엎게 됨

목적이 인지면 도달이 큰 계정을, 방문 예약이면 저장·댓글이 많은 계정을 남깁니다. 같은 브랜드라도 목적이 바뀌면 인플루언서 리스트업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후보를 찾는 5개 경로

출처를 한 곳에만 의존하면 비슷한 계정만 모입니다. 실무에서는 아래를 섞어 씁니다.

경로어떤 후보가 나오나장점약점
해시태그·탐색 탭카테고리 활동 계정가장 빠르고 비용 0상위 노출 계정에 쏠림
경쟁 브랜드 태그같은 업종 협찬 경험 계정진행이 수월함신선도가 떨어지고 단가가 이미 올라 있음
기존 협업 계정의 팔로잉결이 비슷한 계정톤이 맞는 후보를 빠르게 넓힘특정 커뮤니티에 갇히기 쉬움
인플루언서 분석 서비스지표가 필터링된 후보숫자 기준 정렬이 편함해외 계정은 데이터가 부실한 경우가 많음
현지 네트워크검색으로 안 나오는 로컬 계정일본·대만처럼 언어 장벽 있는 시장에 필수구축에 시간이 걸림
인플루언서 후보를 찾는 5개 경로별 장점과 약점 비교

한국 캠페인이면 앞의 세 개로도 충분히 모입니다. 일본·대만·영미권은 해시태그 검색만으로는 상위 계정만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에, 현지 네트워크가 있는지가 인플루언서 리스트업 품질을 가릅니다.

1차 필터 — 숫자로 거르는 4개 기준

계정을 열어 보기 전에 숫자만으로 거를 수 있는 단계입니다. 여기서 보통 후보의 절반 이상이 빠집니다.

기준보는 값흔히 쓰는 커트라인걸러지는 이유
최근 활동성최근 30일 게시물 수3건 이상휴면 계정은 도달이 안 나옴
참여율(좋아요+댓글) ÷ 팔로워나노·마이크로 2% 이상 / 매크로 1% 이상팔로워 대비 반응이 없으면 광고 효율이 떨어짐
저장·공유릴스 저장수 비중좋아요의 3% 이상구매 의도와 가장 상관이 높은 지표
협찬 비중최근 12건 중 광고 게시물 수절반 미만광고만 올리는 계정은 신뢰도가 떨어짐
1차 필터 — 숫자로 거르는 4개 기준과 커트라인

참여율 커트라인은 등급마다 다릅니다. 팔로워가 커질수록 참여율은 구조적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하나의 숫자로 전 구간을 자르면 메가 인플루언서가 전부 탈락합니다.

2차 필터 — 사람이 눈으로 보는 3개 기준

숫자가 통과해도 여기서 많이 빠집니다. 자동화가 안 되는 구간입니다.

기준확인 방법탈락 신호
팔로워 구성댓글 작성자 20명을 눌러 보기타겟 연령·성별과 어긋남, 외국어 댓글만 가득함
콘텐츠 톤최근 9개 그리드를 한 화면에서 보기브랜드 톤과 충돌, 자극적·정치적 소재
댓글의 질최근 3개 게시물 댓글 읽기이모지만, 품앗이 계정끼리의 의례적 댓글
2차 필터 — 팔로워 구성·콘텐츠 톤·댓글의 질 확인법

댓글 작성자를 눌러 보는 건 품이 들지만, 참여율 숫자가 좋은데도 실제 구매가 안 나오는 계정을 걸러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저희는 인플루언서 리스트업 과정에서 이 단계를 생략하지 않습니다.

브랜드에 넘기기 전에 직접 세어 보는 값

툴이 주는 숫자를 그대로 옮기지 않고, 최근 게시물을 직접 세어 다시 계산합니다. 분석 서비스의 참여율은 전체 평균이라 최근 흐름을 못 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직접 세는 값세는 법왜 세는가
최근 6건 평균 조회수릴스 6건 조회수 합 ÷ 6팔로워보다 도달을 더 잘 설명함
최근 6건 평균 참여율(좋아요+댓글) 합 ÷ 6 ÷ 팔로워전체 평균과 보통 1%p 이상 차이남
조회수 편차최고 ÷ 최저10배가 넘으면 한 건의 대박이 평균을 끌어올린 것
협찬 게시물의 조회수광고 게시물만 따로 평균협찬 때 조회가 반 토막 나는 계정이 있음

마지막 항목이 실무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 게시물은 10만 조회인데 협찬만 2만 조회로 떨어지는 계정이 드물지 않습니다. 인플루언서 리스트업 단계에서 이걸 안 보면 캠페인 끝나고 나서야 알게 됩니다.

후보 수는 몇 명이 적당한가

섭외 회신율과 컨펌률을 역산해서 정합니다.

최종 필요 인원섭외 발송회신(30~40%)조건 합의(50~60%)최종
5명40~50명14~18명7~10명5명
10명80~100명26~36명14~20명10명
20명160~200명52~72명28~40명20명

회신율은 업종·단가·시즌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이 표는 저희가 진행한 캠페인들의 대략적인 범위이며, 보장치가 아닙니다. 다만 “최종 인원의 8~10배를 리스트업한다”는 비율은 대체로 유지됩니다.

최종 인원별 섭외 발송·회신·조건 합의 역산표

캠페인 유형별로 커트라인이 달라집니다

같은 기준표를 모든 캠페인에 그대로 쓰면 안 됩니다. 목적에 따라 우선 보는 숫자가 바뀝니다.

캠페인 유형1순위로 보는 값덜 중요한 값선호 등급
신제품 인지평균 조회수저장수매크로·메가
방문·예약 유도저장·댓글 질문 비율팔로워 총량나노·마이크로
재구매·리뷰 축적협찬 후 재언급 여부1회 조회수마이크로
검색 유입(블로그·유튜브)검색 노출 이력인스타 참여율채널 무관
캠페인 유형별 1순위 지표와 선호 등급

방문·예약이 목적인데 조회수 순으로 정렬해 뽑으면, 숫자는 좋은데 문의가 안 오는 결과가 나옵니다. 인플루언서 리스트업에서 가장 흔한 실패 패턴입니다.

받은 리스트를 검수하는 5개 질문

대행사나 내부 담당자에게 리스트를 받았을 때, 이 다섯 개만 물어보시면 품질이 금방 드러납니다.

질문좋은 답걸러야 할 답
후보를 어디서 찾으셨나요경로를 3개 이상 말함“해시태그로 찾았습니다”
참여율은 어떻게 계산하셨나요최근 n건 기준이라고 답함“툴에 나온 숫자입니다”
협찬 비중은 보셨나요최근 12건 중 몇 건이라고 답함확인 안 함
탈락시킨 후보는 몇 명인가요숫자와 사유를 말함탈락 기록이 없음
이 중 회신 가능성이 높은 순서는근거와 함께 상위 몇 명을 지목순서 없음
받은 인플루언서 리스트를 검수하는 5개 질문

네 번째 질문이 핵심입니다. 탈락 기록이 없다는 건 거르는 과정이 없었다는 뜻이고, 그건 인플루언서 리스트업이 아니라 계정 수집입니다.

바로 쓰는 인플루언서 리스트업 시트 양식

열이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니라, 거르는 판단에 쓰이는 열만 있어야 합니다.

열 이름내용용도
계정명@아이디식별
닉네임브랜드가 부르는 이름 그대로커뮤니케이션
팔로워숫자등급 분류
최근 6건 평균 조회직접 계산도달 추정
최근 6건 평균 참여율직접 계산반응 추정
협찬 비중최근 12건 중 n건신뢰도
주 소재뷰티 / 일상 / 운동 등톤 매칭
지역서울 / 수도권 / 지방 / 해외방문형 캠페인 필터
단가 추정범위로예산 배분
비고탈락 사유 또는 특이사항재사용 시 중복 검토 방지
바로 쓰는 인플루언서 리스트업 시트 양식 10열

비고 열을 비워 두는 경우가 많은데, 다음 캠페인에서 같은 계정을 다시 검토하게 될 때 시간을 가장 많이 아껴 주는 열입니다.

리스트업에서 자주 나오는 실수 5가지

실수결과대신 할 것
팔로워 순으로 정렬해서 위에서부터 담기단가만 높고 반응은 평범한 리스트평균 조회수 순으로 정렬
커트라인 없이 계정부터 보기기준이 사람마다 달라져 다시 함숫자 커트라인을 먼저 문서화
분석 툴 숫자만 믿기최근 흐름을 놓침최근 6건을 직접 계산
협찬 경험 많은 계정 선호팔로워가 광고에 둔감해져 있음협찬 비중 절반 미만으로 제한
한 경로에서만 모으기비슷한 계정만 모임최소 3개 경로를 섞기
인플루언서 리스트업에서 자주 나오는 실수 5가지

위 다섯 가지 중 첫 번째와 세 번째가 가장 자주 나옵니다. 둘 다 “빨리 끝내려다” 생기는 실수입니다.

직접 할지 맡길지 판단 기준

상황권장
국내 · 후보 20명 이내 · 월 1회직접 해도 충분함
국내 · 후보 100명 이상 · 월 2회 이상사람이 붙어야 함. 내부 인력 또는 외부
일본 · 대만 · 영미권현지 네트워크가 있는 쪽에 맡기는 편이 빠름
의료 · 금융 등 규제 업종표현 심의까지 보는 곳에 맡길 것
인플루언서 리스트업을 직접 할지 맡길지 판단 기준

인플루언서 리스트업만 떼어서 맡길 수도 있습니다. 섭외·계약은 내부에서 하고 후보 리스트만 받는 방식인데, 처음 해 보는 카테고리에서 기준을 잡을 때 유용합니다. 후보 리스트가 필요하시면 무료 상담 신청으로 캠페인 목적만 남겨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Q1. 인플루언서 리스트업에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후보 100명 기준으로 1차 필터까지는 하루, 2차 필터와 직접 계산까지 넣으면 2~3일 정도 걸립니다. 해외 시장은 시차와 언어 확인이 붙어 더 걸립니다.

Q2. 팔로워가 적은 계정을 넣어도 되나요?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방문 예약이나 구매처럼 전환이 목적이면 나노·마이크로 구간이 더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Q3. 참여율은 몇 퍼센트부터 괜찮은가요?

등급마다 다릅니다. 나노·마이크로는 2% 이상, 매크로 이상은 1% 이상을 흔히 씁니다. 다만 저장·공유가 같이 높은지를 함께 보셔야 합니다.

Q4. 분석 툴을 꼭 써야 하나요?

후보를 모으는 단계에서는 시간을 많이 줄여 줍니다. 다만 최종 판단에 쓰는 숫자는 최근 게시물을 직접 세어 다시 계산하시는 걸 권합니다.

Q5. 리스트업한 후보를 다음 캠페인에 재사용해도 되나요?

커트라인이 같다면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참여율과 협찬 비중은 몇 달 사이에 크게 변하므로 숫자는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Q6. 후보 중에 이미 경쟁사 협찬을 한 계정이 있으면 빼야 하나요?

시점을 보셔야 합니다. 최근 3개월 이내 동일 카테고리 협찬이면 보통 제외하고, 그보다 오래됐으면 조건에 경쟁사 제한 기간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Q7. 인플루언서 매칭과 리스트업은 다른 건가요?

리스트업은 후보를 추리는 단계이고, 매칭은 그 후보를 캠페인 목적·예산·일정에 맞춰 배치하는 단계입니다. 리스트업이 끝나야 매칭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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