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일본 인플루언서 마케팅 비용, 예산 얼마부터 잡아야 하나
요약
일본 인플루언서 단가는 팔로워 수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티어별 범위는
나노 10만원선, 마이크로 2035만원, 매크로 100만원부터
입니다.
같은 티어라도
일본은 대만보다 비쌉니다.
시장별 원가 차이가 큽니다.
뷰티 · 의료 카테고리는 일반 대비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사무소(事務所) 소속 크리에이터는
중간 수수료가 별도로 2030%
붙습니다. 개인 계정과 단가 구조가 다릅니다.
제품형 인스타그램 캠페인은
최소 5명
부터 진행합니다. 1~2명으로는 데이터가 남지 않습니다.
- 먼저, 단가표만 보면 예산이 안 잡힙니다
“일본 인플루언서 한 명에 얼마예요?”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고, 가장 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저희가 실제로 받은 견적 12건을 놓고 계산해본 적이 있는데,
팔로워 수와 단가의 상관계수가 0.23
이었습니다. 통계적으로는 “관계 없음”에 가까운 숫자입니다.
그 분석은 별도의 글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다음 질문 —
그래도 예산은 잡아야 하는데, 얼마부터 시작하면 되나
— 를 다룹니다.
2. 티어별 예산 범위
저희가 일본 인스타그램 제품형 캠페인을 안내할 때 쓰는 범위입니다.
티어
팔로워 규모
1인당 범위
나노
1만 내외
10만원선
마이크로
110만
2035만원
매크로
10~50만
100만원부터
메가
50만 이상
고정 단가 없음
몇 가지 짚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에 폭이 있는 이유
— 인원수가 많아지면 1인당 단가가 내려갑니다. 5명과 15명은 협상 조건이 다릅니다. 그래서 20~35만원이라는 폭이 생깁니다.
메가급에 정가가 없는 이유
— 팔로워 50만 이상 구간은 계정별 편차가 너무 큽니다. 같은 팔로워 수라도 조회수가 10배 차이 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여기서 고정 단가를 제시하는 건 정직한 안내가 아니라고 봅니다. 후보를 먼저 뽑고 계정별로 확정하는 게 맞습니다.
이 범위는 제품형 인스타그램 기준입니다.
영상 제작이 들어가는 유튜브, 매장 방문형, 장기 앰배서더는 구조가 다릅니다.
3. 일본 시장에서만 붙는 변수 3가지
한국이나 대만과 같은 기준으로 잡으면 예산이 틀어지는 지점들입니다.
① 일본은 단가가 비쌉니다
현장에서 가장 크게 체감하는 부분입니다. 대만은 상대적으로 소액으로도 잘 움직여주는 반면,
일본은 같은 티어라도 단가가 올라갑니다.
일본 · 대만을 동시에 검토하신다면, 같은 예산으로 확보할 수 있는 인원수가 달라진다는 점을 먼저 아셔야 합니다.
② 사무소 소속이면 중간 수수료가 붙습니다
일본은 크리에이터가 사무소(事務所)에 소속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크리에이터 단가 위에
사무소 수수료가 2030% 정도 추가
됩니다. 개인 계정과 견적서의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사무소 소속이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연락이 빠르고 일정 관리가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예산을 잡을 때 이 부분을 빼놓으면 나중에 인원을 줄여야 합니다.
③ 뷰티 · 의료는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일본 인스타그램에서 뷰티 카테고리는 일반 대비 3050% 정도 높게 형성돼 있습니다. 수요가 몰리는 카테고리이기 때문입니다. 화장품 · 미용의료를 검토하신다면 위 표의 범위 상단을 기준으로 잡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 수치들은 저희가 관측한 범위 안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시장 전체의 평균값으로 인용하기에는 표본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다만 방향성 — 일본이 대만보다 비싸고, 사무소 수수료가 별도이고, 뷰티에 프리미엄이 붙는다 — 는 사례를 더 모아도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4. 최소 진행 인원은 5명입니다
자주 나오는 요청이 “일단 12명만 테스트로” 입니다. 저희는
제품형 인스타그램은 최소 5명
부터 권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12명으로는 결과를 해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명이 잘 나왔을 때, 그게 제품 덕분인지 그 계정 덕분인지 구분이 안 됩니다.
한 명이 안 나왔을 때, 다음에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일본 계정은 발행 시점의 컨디션 편차가 있어서, 표본이 적으면 그 편차에 결과가 좌우됩니다.
5명이면 최소한 “이 카테고리에서 이 정도 반응이 나온다”는 기준선이 생깁니다. 두 번째 캠페인부터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5. 그래서 실제 순서는 이렇게 됩니다
저희는 단가표를 먼저 내밀지 않습니다. 순서가 반대입니다.
브랜드 · 제품 · 목표를 듣습니다.
인지도인지, 구매인지, 재고 소진인지에 따라 뽑는 계정이 달라집니다.
후보 리스트를 냅니다.
계정, 팔로워, 최근 조회수, 저장 · 댓글 수, 카테고리 적합도, 그리고 계정별 단가.
거기서 조합을 확정합니다.
예산 안에서 몇 명을, 어느 티어로 섞을지 함께 정합니다.
이 순서로 가는 이유는,
후보를 보지 않고 정한 예산은 대부분 다시 잡아야 하기 때문
입니다. 리스트를 보면 “이 계정에 이 금액이면 하겠다”가 바로 판단됩니다.
6. 예산을 짤 때 빠뜨리기 쉬운 항목
크리에이터 단가만 계산하면 나중에 초과됩니다.
제품 원가와 배송비
— 일본으로 보내는 비용, 통관, 반송 리스크
사용권
— 크리에이터가 만든 콘텐츠를 브랜드 광고 소재로 쓰려면 별도 협의가 필요합니다. 발행 후에 요청하면 단가가 올라갑니다. 처음부터 넣으세요. 번역 · 현지화 — 브리핑, 가이드라인,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재촬영 여지 — 결과물이 가이드라인과 다를 때 어디까지 요청할 수 있는지 정리하면 일본 인플루언서 마케팅 예산은 “1인당 얼마 × 몇 명”으로 잡히지 않습니다. 티어 구성, 사무소 소속 여부, 카테고리, 사용권 범위 가 총액을 만듭니다. 대략적인 규모라도 먼저 잡고 싶으시다면, 제품과 목표를 알려주시면 후보 리스트와 계정별 단가를 먼저 보내드립니다. 리스트를 보고 판단하시는 편이 빠릅니다. 와이즈케이는 일본 · 대만 · 영미권 인플루언서를 브랜드에 매칭하고, 섭외부터 콘텐츠 발행까지 대행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인플루언서 단가 정해지는 기준 일본·대만·홍콩, 왜 현지 크리에이터 네트워크가 중요할까요 피부과·성형외과 일본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