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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섭외 방법 | DM 문구부터 회신 관리까지 실무 정리
인플루언서 섭외는 후보를 찾는 것보다 첫 메시지에서 승부가 갈립니다. 크리에이터는 하루에도 여러 건의 협찬 제안을 받고, 매력적이지 않으면 읽지도 않고 넘어갑니다. 이 글은 섭외 경로 세 가지의 차이부터 거절 사유, 회신을 부르는 DM의 구조와 실제 문구, 첫 메시지 이후의 회신 관리까지 실무 순서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섭외 경로는 세 가지입니다 먼저 어떤 방식으로 접촉할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예산과 인원, 그리고 내부에 시간을 쓸 사람이 있는지에 따라 답이 달라집니다. 방식 비용 드는 시간 맞는 경우 직접 컨택(DM·이메일) 인플루언서 비용만 가장 많이 듦 인원이 적고 담당자가 붙을 수 있을 때 플랫폼·체험단 플랫폼 이용료 적게 듦 국내 소액 시딩, 인원이 많을 때 대행사 대행 수수료 가장 적게 듦
해외 캠페인, 계약·정산까지 맡길 때
직접 컨택은 비용이 가장 적게 들지만, 응답이 없는 계정을 계속 두드리는 시간까지 계산해야 합니다. 열 명을 섭외하려면 그보다 훨씬 많은 계정에 보내야 하고, 그 과정을 관리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플랫폼은 지원자를 모으는 구조라 편하지만 원하는 계정을 지목하기는 어렵습니다. 플랫폼마다 접촉 창구가 다릅니다 같은 크리에이터라도 어디로 연락하느냐에 따라 응답률이 달라집니다. 특히 유튜브는 DM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인스타그램 방식으로 접근하면 아예 닿지 않습니다. 플랫폼 주 창구 참고 인스타그램 DM 프로필에 협업 문의 메일이 있으면 그쪽이 우선 유튜브 채널 정보의 비즈니스 이메일 제목에 브랜드명과 협업 목적을 넣어야 열립니다 틱톡 DM 또는 프로필 기재 메일 팔로우 관계가 아니면 DM이 막혀 있는 계정이 있습니다 소속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MCN 개인에게 보내면 어차피 소속사로 넘어갑니다 프로필에 협업 메일을 적어둔 계정은 그 자체가 “제안을 받겠다”는 신호입니다. 메일 주소가 있는데 DM을 보내면 우선순위에서 밀립니다. 어떤 계정을 후보로 올릴지는 리스트업 단계 에서 이미 정해집니다.
크리에이터가 거절하는 다섯 가지 이유
같은 조건, 같은 예산으로 제안해도 어떤 캠페인은 섭외가 수월하고 어떤 캠페인은 응답조차 오지 않습니다.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거절 사유는 다섯 가지입니다. 거절 사유 대응 제품이 내 채널과 안 맞는다 후보 선별 단계의 문제입니다. 카테고리가 맞는 계정만 추립니다 보상이 내 단가보다 낮다 단가가 정해지는 기준 을 먼저 파악하고 접촉합니다 가이드라인이 너무 빡빡하다 필수 항목만 남기고 나머지는 재량으로 넘깁니다 일정이 촉박하다 촬영·편집 기간을 역산해 최소 2~3주 여유를 둡니다 브랜드나 대행사를 못 믿겠다 회사 정보, 이전 진행 사례, 계약 방식을 먼저 밝힙니다 다섯 번째가 생각보다 큽니다.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정체가 불분명한 계정의 제안은 사기일 가능성을 먼저 의심합니다. 답이 없는 것이 거절이 아니라 확인이 안 돼서 넘긴 것 인 경우가 많습니다.
응답률을 떨어뜨리는 DM
첫 메시지에서 관심을 끌지 못하면 그다음 내용은 읽히지 않습니다. 아래 다섯 가지는 실무에서 반복적으로 응답률을 깎는 요소입니다. 브랜드 소개부터 시작 — 크리에이터는 브랜드가 궁금해서 DM을 여는 게 아닙니다 첫 화면을 넘기는 길이 — 인스타그램 DM은 미리보기에서 잘립니다. 두세 줄 안에 핵심이 없으면 안 열립니다 복사-붙여넣기 티 — 채널이나 콘텐츠 언급이 하나도 없으면 바로 티가 납니다 조건을 안 밝힘 — “협업 제안드립니다, 관심 있으시면 회신 주세요”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보내는 사람이 누군지 모름 — 회사명도 담당자명도 없는 계정 회신을 부르는 DM의 구조 효과적인 제안은 짧고 구체적입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왜 당신인지 — 어떤 콘텐츠를 보고 연락했는지 한 줄 누가 보내는지 — 브랜드명과 회사명, 담당자 이름 무엇을 — 제품 또는 서비스와 콘텐츠 형식 조건 — 보상 방식과 대략적인 일정 다음 행동 — 관심 있으면 무엇을 회신하면 되는지 같은 제안, 다른 문구 아래는 같은 캠페인을 두 가지로 쓴 예시입니다. 응답률이 낮은 쪽
응답률이 높은 쪽
안녕하세요. 저희는 2018년 설립된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 신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인플루언서분들과 협업을 진행하고자 연락드렸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회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브랜드 마케팅 담당 △△△입니다. 지난주 올리신 아침 루틴 릴스 보고 연락드립니다. 저희 신제품 세럼 협찬 콘텐츠(릴스 1건)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9월 둘째 주 업로드 기준이고 단가는 알려주시는 기준에 맞춰 조율 가능합니다. 상세 자료 보내드릴까요? 오른쪽이 더 긴 것도 아닙니다. 차이는 크리에이터가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다 들어 있는지 입니다. 왼쪽은 읽고 나서도 뭘 해야 할지 모릅니다. 단가를 먼저 못 박지 않은 것도 의도입니다. 금액을 먼저 던지면 그 숫자가 상한이 됩니다. 기준을 물어보고 후보를 모은 뒤에 확정하는 편이 협상 여지가 남습니다. 첫 DM 이후가 진짜 일입니다 섭외는 보내고 끝이 아니라, 회신을 관리하는 일에 시간이 훨씬 많이 듭니다. 리마인드는 한 번만 — 3~4일 지나 짧게 한 번. 그 이상은 차단으로 이어집니다 회신이 오면 24시간 안에 — 크리에이터도 여러 제안을 동시에 검토합니다. 답이 늦으면 다른 캠페인으로 넘어갑니다
상태를 눈에 보이게 관리
— 컨펌·보류·반려로 나눠 표에 정리해 두면 지금 몇 명이 확정됐는지, 누구에게 답을 안 했는지가 한눈에 보입니다 대체 후보를 미리 확보 — 확정 인원의 1.5배 이상을 후보로 잡아둡니다. 중간 이탈은 반드시 생깁니다 확정된 인원에게는 브리핑 과 계약서 가 바로 이어져야 합니다. 여기서 며칠이 비면 이탈이 생깁니다. 해외 크리에이터 섭외는 뭐가 다른가 일본과 대만은 같은 아시아권이지만 섭외 감각이 다릅니다. 저희 경험으로는 대만은 비교적 소액으로도 잘 움직이는 반면, 일본은 같은 티어라도 단가가 높습니다. 같은 예산으로 대만에서는 여러 명을, 일본에서는 소수를 진행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실무적으로 챙겨야 할 차이는 세 가지입니다.
소속 여부
— 사무소나 매니지먼트 소속이면 개인 DM이 아니라 소속사를 통해야 하고, 중간 수수료가 별도로 붙습니다
언어
— 번역기 티가 나는 문장은 신뢰를 떨어뜨립니다. 현지어로 자연스럽게 쓰거나, 영어로 간결하게 쓰는 편이 낫습니다 응답 속도 — 국내보다 느립니다. 일정을 짤 때 회신 대기 기간을 따로 잡아둬야 합니다 자주 하는 실수
- 계약 전에 섭외부터 돌립니다 인원을 먼저 모아두고 계약을 나중에 하면, 중간에 예산이 바뀌거나 인원이 빠졌을 때 정리할 근거가 없습니다. WISEK는 계약 체결 이후에 섭외를 시작합니다. 순서를 지키는 것만으로 사고가 크게 줄어듭니다.
- 팔로워가 많은 계정부터 연락합니다 팔로워가 많다고 실제로 보는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최근 게시물의 조회수와 도달률 을 먼저 확인하고 순서를 정해야 합니다.
- 단가표를 먼저 내밉니다 정해진 표를 던지면 그 안에서만 협상이 됩니다. 후보를 모으고 각자의 기준을 들은 뒤에 확정하는 편이 결과적으로 예산 효율이 좋습니다. 정리하며 섭외는 설득이 아니라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주는 일
입니다. 크리에이터가 궁금해하는 네 가지 — 제품, 보상, 일정, 자유도 — 를 첫 메시지에 담으면 회신 속도와 확률이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WISEK는 국가와 플랫폼별로 접촉 방식을 나눠 운영하고, 후보 리스트업부터 컨펌 관리와 계약, 콘텐츠 회수까지 진행합니다. 직접 섭외에 시간을 쓰기 어렵다면 상담을 신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