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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 쓰는데 문의가 없다면 | 랜딩페이지 점검 순서 5단계

검색광고를 돌리는데 클릭은 붙고 문의는 안 온다면, 문제는 대개 광고가 아니라

클릭 다음

에 있습니다. 매체 설정을 다시 만지기 전에 랜딩페이지에서 순서대로 확인해야 할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자사 사이트(wisek.kr) 실측 데이터와, 문의 채널을 폼에서 메신저로 바꿔본 경험을 근거로 썼습니다. 광고 문제인지 랜딩 문제인지부터 가른다 광고 계정을 열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게 CPC입니다. 그래서 문의가 없으면 반사적으로 입찰가와 키워드를 손대게 됩니다. 그런데 매체가 책임지는 구간은

클릭까지

입니다. 클릭 이후에 벌어지는 일은 전부 우리 페이지 몫이고, 광고비가 새는 지점도 대부분 그쪽입니다. 증상만 보고도 어느 쪽 문제인지 대충 갈립니다. 증상 어디 문제인가 먼저 볼 것 노출은 되는데 클릭이 거의 없다 광고 쪽 키워드 의도, 광고 문구, 순위 클릭은 붙는데 첫 화면에서 바로 나간다 랜딩 쪽 로딩 속도, 첫 화면 메시지 체류는 하는데 문의가 0건이다 랜딩 쪽 근거 부족, 문의 채널 마찰 문의는 오는데 전부 엉뚱한 문의다 광고 쪽 제외 키워드, 광고 문구의 조건 명시 어느 쪽인지 판단이 안 된다 측정 문제 전환 추적부터 (1단계)

랜딩페이지 점검 순서 5단계

순서가 중요합니다. 3단계 카피를 아무리 고쳐도 1단계가 안 되어 있으면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순서 확인 항목 통과 기준 1 전환이 측정되고 있는가 문의 완료가 이벤트로 잡히고 광고 계정에 연결됨 2

페이지가 얼마나 빨리 뜨는가

LCP 2.5초 · INP 200ms · CLS 0.1 이내 (실사용자 75퍼센타일, 모바일·PC 각각) 3 첫 화면이 검색어에 답하는가 검색어의 핵심 단어가 헤드라인 안에 있음 4 판단 근거가 페이지 안에 있는가 가격대·진행 방식·사례가 페이지를 안 떠나고 확인됨 5 문의 채널에 마찰이 없는가 고객이 평소 쓰는 채널로, 최소한의 입력으로 연결됨 1단계 — 전환이 측정되고 있는가 “광고비를 쓰는데 문의가 없다”는 말은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정말 없거나,

있는데 안 잡히거나

. 문의 완료 페이지에 전환 이벤트가 없고 그게 광고 계정에 연결돼 있지 않으면, 지금 보고 있는 건 성과가 아니라 지출 내역입니다. 저희도 구글 애즈를 검토할 때 캠페인을 만들기 전에 랜딩페이지 · 문의 폼 · 애널리틱스 연동 · 전환 액션 설정을 선행 조건으로 먼저 잡았습니다. 순서를 뒤집으면 2주치 테스트 예산을 쓰고도 “어떤 키워드가 문의를 만들었는지”를 끝내 모른 채 끝납니다.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문의 완료가 이벤트로 잡히는가, 그 이벤트가 광고 계정에서 전환으로 보이는가, 전화·메신저처럼

웹을 벗어나는 문의

도 세는 방법이 있는가. 세 번째를 빼먹으면 전화나 메신저 비중이 큰 업종일수록 실제 문의의 상당수가 통계에서 통째로 빠집니다. 비율은 업종마다 다르니 한 달만 수기로 병행 집계해 보면 우리 경우가 얼마인지 바로 나옵니다.

2단계 — 페이지가 뜨는 데 얼마나 걸리는가

현행 기준값은 이렇습니다. LCP(가장 큰 요소가 그려지는 시점) 2.5초 이내, INP(반응 지연) 200ms 이하, CLS(레이아웃 밀림) 0.1 이하. 여기서 자주 놓치는 조건이 있는데, 이건 평균이 아니라 실사용자 페이지 로드의

75퍼센타일 값

이 그 안에 들어와야 한다는 뜻이고, 모바일과 PC를 따로 봅니다. TTFB(서버 첫 응답)는 0.8초 이하를 양호로 보는데, 이건 Core Web Vitals가 아니라 진단용 지표입니다.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저희 사이트를 실측했더니(2026년 8월, wisek.kr 홈 기준) TTFB 1,112ms 가 나왔고, 페이지 하나를 여는 데 로드되는 리소스가

215개, 그중 스크립트가 147개

였습니다. 상당수는 예전에 붙였다가 안 쓰는 앱과 중복으로 들어간 추적 코드였습니다. 광고를 켜기 전에 정리해야 할 항목이 광고 계정이 아니라 페이지 쪽에 있었던 셈입니다. 속도가 문의에 영향을 준다는 건 감이 아니라 공개된 데이터가 있습니다. 구글이 의뢰해 딜로이트가 2020년에 낸 분석(2019년 말 4주간, 유럽·미국 브랜드 37곳, 3천만 세션)에서, 라이트하우스로 측정한 속도 지표 네 개를 각각 0.1초씩 개선한 조건일 때 리드 제너레이션 업종의

폼 제출 단계 진행률이 21.6% 높게

나타났습니다. 단, 이 네 개는 위에서 말한 Core Web Vitals와는 다른 지표이고 실사용자 값이 아니라 시뮬레이션 측정값입니다. 같은 업종에서 모바일 전환율은 오히려 1.9% 낮게 나오기도 했습니다. “0.1초 줄이면 21.6% 오른다”는 공식이 아니라, 문의를 받는 페이지에서 속도가 무시할 수 없는 변수라는 정도로 읽는 게 맞습니다.

3단계 — 첫 화면이 검색어에 답하는가

“일본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행사”로 검색한 사람이 클릭했는데 첫 화면에 “우리는 브랜드의 이야기를 만듭니다” 같은 문장이 있으면, 그 사람은 자기가 찾던 페이지에 온 게 맞는지 첫 화면에서 판단하지 못합니다. 구글 애즈의 품질평가점수를 구성하는 항목도 예상 클릭률 · 광고 관련성 ·

방문 페이지 만족도

세 가지입니다. 검색 의도와 광고, 광고와 페이지가 같은 얘기를 하고 있는지를 보는 겁니다. 계정에 뜨는 1~10점짜리 점수 자체는 경매에 그대로 들어가는 입력값이 아니라 진단 도구지만, 경매 시점에는 이 품질 신호들이 입찰가와 함께 광고 순위에 반영되고 구글도 품질이 높은 광고가 더 낮은 클릭 단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목표를 “점수 올리기”가 아니라 “검색 의도–광고–페이지를 같은 얘기로 맞추기” 로 잡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저희 인플루언서 마케팅 페이지도 헤드라인을 바꿨습니다.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우리 브랜드답게”에서 “일본·대만·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숫자로 검증하고 시작합니다” 로요. 앞 문장은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이고, 뒷 문장은 검색한 사람이 확인하고 싶은 말입니다.

4단계 — 판단 근거가 페이지 안에 있는가

첫 화면을 통과하면 그다음 질문은 “그래서 얼마고, 어떻게 진행되고, 우리 같은 브랜드도 해봤나”입니다. 이 답이 페이지에 없으면 방문자는 문의를 하는 게 아니라 뒤로가기를 눌러 다른 업체를 봅니다 . 문의는 정보가 부족할 때보다, 정보가 충분해서 확신이 섰을 때 더 많이 그리고 더 좋은 조건으로 들어옵니다. 저희 페이지를 이 기준으로 다시 봤을 때 본문이

843자

였습니다. 같은 검색어 상위 페이지가 2,372자였고요. 나라별로 어떤 상황인지, 진행이 어떤 순서로 되는지, 자주 나오는 질문은 무엇인지를 채워서

2,742자

로 늘렸습니다(2026년 8월 개편, 결과는 아직 지켜보는 중입니다). 분량을 이기는 게 목적은 아니고, 방문자가 던지는 질문 수만큼 페이지에 답이 있는지가 기준입니다. 채울 때 기준으로 삼은 건 네 가지입니다. 가격이 정해지는 구조 (정확한 금액이 아니어도 됩니다), 진행 단계와 소요 기간 , 우리가 안 하는 일 , 그리고 실제로 자주 받는 질문 그대로의 FAQ . 이 네 개가 없으면 방문자는 견적을 받아보기 전에 판단을 못 합니다.

5단계 — 문의 채널에 마찰이 없는가

마지막 구간이 의외로 제일 많이 샙니다. 여기까지 온 사람은 최소한 검토는 하고 있는 사람이라, 여기서 한 명 잃는 건 클릭 한 번 잃는 것과 값이 다릅니다. 흔한 조언은 “폼 필드를 줄여라”인데, 공개된 데이터를 보면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이커머스 쪽에서는 베이마드가 2024년 기준으로 결제 플로우의 입력 항목이 평균 11.3개이고 대부분의 사이트는 8개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건 결제 화면 기준이라 B2B 문의 폼에 그대로 대입할 수는 없습니다. 문의 폼 쪽에서는 언바운스에 공개된 A/B 테스트 사례가 참고가 되는데, 한 예약 서비스 폼에서 항목을 9개에서 6개로 줄였더니 전환이 오히려 14% 떨어졌고 , 같은 폼에서 항목 수는 그대로 두고 라벨 문구만 고쳤더니 19.2%가 올랐습니다 . 폼 하나에서 나온 두 번의 테스트라 법칙은 아니지만 방향은 분명합니다. 줄이는 게 답이 아니라, 안 쓰는 항목을 없애고 남은 항목의 문구를 고치는 것 이 답입니다. 채널 자체를 바꾸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희는 일본 고객을 받는 서비스에서 구글 폼을 없애고 LINE 공식계정으로 문의를 몰았습니다. 일본 고객을 받아보며 느낀 건, 폼은 “회사에 접수하는 행위”에 가깝고 LINE은 “말 걸어보는 행위”에 가깝다는 점이었습니다. 심리적 비용이 다릅니다. 국내라면 카카오톡 채널이 같은 자리에 놓입니다. 구분 문의 폼 메신저 채널 심리적 부담 높은 편 (접수하는 느낌) 낮은 편 (말 거는 느낌) 응답까지 걸리는 시간 메일 확인 주기에 달림 즉시 대화 가능 리드 정보량 보통 많음 (원하는 항목 수집) 보통 적음 (대화로 확보해야 함) 전환 추적 완료 페이지로 측정 쉬움 별도 설계 필요 추천 상황 견적 조건이 복잡한 B2B

가벼운 문의가 먼저 필요한 서비스

둘 중 하나만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폼은 남기되 메신저 버튼을 같은 화면에 붙여두고, 어느 쪽으로 들어오는지를 몇 주만 세어보면 우리 고객이 어느 쪽을 편해하는지 바로 나옵니다. 자주 하는 실수 네 가지 전환 추적 없이 CPC만 본다. 클릭 단가가 낮은 키워드가 좋은 키워드는 아닙니다. 문의를 만든 키워드가 좋은 키워드입니다. 이 둘은 자주 다릅니다. 광고 문구와 랜딩 헤드라인을 따로 만든다. 광고는 마케터가 쓰고 페이지는 예전에 만들어둔 걸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릭한 사람 입장에서는 다른 회사에 온 것처럼 보입니다. 남의 벤치마크를 목표로 삼는다. 자주 인용되는 “랜딩페이지 평균 전환율 2.35%“는 애초에 평균도, 랜딩페이지 수치도 아닙니다. 워드스트림이 구글 애즈 계정 수천 개를 분석해 낸

계정 단위 전환율의 중앙값

이고, 전환 추적이 부실한 계정과 저볼륨 계정을 걸러낸 뒤의 숫자입니다. 국내 검색광고도 마찬가지로, 온라인광고 시장 규모나 매체별 광고비를 다루는 공식 통계는 있지만 업종별 평균 CPC를 공표하는 공식 통계는 찾기 어렵습니다. 업종·키워드·시즌 편차가 큰 데다 매체사가 원자료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교 대상은 지난달의 우리 입니다. 광고 트래픽을 홈으로 보낸다. 홈은 모든 방문자를 위한 페이지라 특정 검색어에 답하지 못합니다. 키워드 그룹별로 페이지를 따로 두는 게 원칙이고, 당장 어렵다면 최소한 검색어 계열별로 앵커를 나눠서라도 보내야 합니다. 상황별로 먼저 손댈 것 상황 1순위 이유 광고를 이제 막 시작했다 1단계 전환 추적 측정이 없으면 이후 판단이 전부 감이 됨 클릭은 많은데 바로 이탈한다 2·3단계 속도와 헤드라인 첫 화면에서 결정되는 구간 체류는 긴데 문의가 없다 4단계 근거 읽었는데 확신이 안 선 상태 해외 고객을 받는다 5단계 채널 나라마다 익숙한 문의 수단이 다름 문의 품질이 낮다 3단계 + 광고 제외 키워드 조건을 앞에서 걸러야 함

정리

광고비를 쓰는데 문의가 없다면 예산을 올리기 전에 클릭 이후 구간을 순서대로 확인해 보시는 걸 권합니다. 전환이 잡히는지, 페이지가 빨리 뜨는지, 첫 화면이 검색어에 답하는지, 판단 근거가 있는지, 문의하기가 쉬운지. 저희도 자사 페이지를 이 순서로 다시 보고 나서야 고칠 곳이 광고 계정이 아니라 페이지에 있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WISEK은 일본·대만·영미권·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함께 구글 SEO·GEO, 랜딩페이지 개선까지 같이 봅니다. 지금 돌리고 있는 광고의 클릭 이후 구간이 어디서 새고 있는지 궁금하시면 무료 상담 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네이버 vs 구글 광고 예산 배분 기준 일본 고객 문의, 폼 말고 LINE으로 블로그 글이 구글에 하나도 안 잡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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